오래 된 LP 들과 함께 한 붐스타일 추억들



오래 된 LP 들과 함께 한 붐스타일 추억들



말이 필요 없죠.
둘리 진섭이 형이네요.
처음엔 별로였는데 듣다 보니 붐스타일 노래가 좋아져서 테이프로 샀다가
테이프가 망가지는 바람에 LP로 다시 샀네요.
노래 참 좋습니다.


류더화라는...
왜 유덕화를 류더화라고 부르는지 ㅎㅎ
역시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붐스타일 형님입니다.
전 '천장지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 만큼 패러디도 많이 됐지요.


영화 '플래시 댄스' OST입니다.
'What a feeling'이란 곡이 유명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적엔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고3 때도 하루에 3편 정도는 본 것 같네요.
당시에 처음 나온 비디오 티브이(비디오+티브이 일체형)를,
역시나 처음 방송된 붐스타일 교육방송 본다고 사 달라고 졸라서 교육방송은 처음 하루만 보고
1년 내내 비디오만 빌려다 봤네요.
당시 비디오가 신작은 2천 원이었는데
조금 먼 동네는 1천 원에 3편도 빌려주는 곳이 있어 자주 이용했지요.


이 수염난 아저씨는 누구일까요?
바로 '백야'의 라이오넬 리치입니다.
'Say you say me'가 유명하죠.


박성신입니다.
헤이, 한 번만 나의 눈을 바라 봐~~♬


중간 쉬는 타임.
1988년 24회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 입장권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경찰이셔서 올림픽 때에도 여러 군데 경비 서셨는데 그 때 받으신 거라네요.
티브이로 이 경기를 보는데 아버지가 티켓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하필이면 현재 중계 중이더라는 ㅋㅋㅋ
결국 표는 못 썼지만 이렇게 붐스타일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것 말고도 폐회식 입장권도 있습니다.
폐회식 때는 입장객들에게 패키지 선물도 주었는데
채널별로 각국의 언어가 나오는 라디오, 우비 같은 것들이었죠.
라디오가 조그마하면서도 성능이 좋아서 한동안 들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공일오비입니다.
대학 때 선물로 받은 것이지요.
학교 다닐 때 생일 선물은 거의 꽃다발, 면도기, LP, 화장품 같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LP는 받으면 좋긴 한데 많은 사람들 틈에 낑겨서 버스와 지하철 타며 들고 다니기엔
파손의 위험이 매우 컸었죠.


아디다스(?)였나, 그 컨버스 화 선전에 나오던 노래
'I saw you standing there'로 유명했죠.
저도 그 때 티파니를 알게 돼서 노래 많이 들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다른 앨범이 몇 장 더 있네요.


고 1 때 처음 SHARP 오디오를 선물 받았는데 기념으로 어머니와 함께 가서 구입한 앨범입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당시만 해도 동네 여러 군데 레코드점이 있었죠.


이맘 때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노래.
'Last Christmas'의 왬입니다.


이건 모르시는 분들 없을 듯.
'유령대소동'이란 만화로도 나왔던 고스트 버스터즈입니다.


주윤발(왜 초우옌파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형님의 거의 유일한 앨범이지 싶네요.
왕조현과 함께 나온 '대장부일기'라는 영화에서 나온 노래가 실려 있습니다.
당시엔 홍콩 영화가 정말 붐스타일 절정이었죠.
영웅본색을 중심으로 한 느와르는 물론이고, 멜로, 심지어 코미디까지도 홍콩 영화가 최고였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볼 수 없는 장국영 형님이십니다.
가수와 배우로 정말 많은 활약을 보였는데 안타깝지요.
하지만 그의 노래는 영원합니다.


소피 마르소의 '라 붐' 이후로 또 다시 히트 친 '유 콜 잇 러브'.
표지에 전부 불어로 돼 있어서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갑경이 누님이십니다.
지금이야 수다스러운 아줌마이자 학부형이지만
당시 정석이 형님과 '사랑의 대화' 부를 땐 옆집 여대생 누나 같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가수는 기억 못해도 노래는 기억할 만한 원준희 입니다.
본 적은 없지만 요즘 다시 활동 재개한 것 같은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노래 좋았는데 갑자기 활동을 그만둬서 아쉬웠었죠.


몇 년 전 암으로 떠난 패트릭 스웨이지와 항상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데미 무어의 전설 같은 영화입니다.
이후로 'Always' 같은 아류작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요.
최근에도 뮤지컬과 영화로 리메이크 된 걸로 압니다.
'Unchained Melody'란 주제곡이 흘러나오며 광고하던
나상만 붐스타일 장편소설 '혼자 뜨는 달'도 기억나고요.
물론 전 그 책도 다 봤습니다.
야해~~ 야해도 너~~~~무 야해~~ ㅋㅋㅋㅋ
그걸 본 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 금발 아가씬 누구일까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연의 '코만도'란 영화 기억나십니까?
바로 거기서 아놀드의 납치된 딸로 나온 알리사 밀라노입니다.
노래도 괜찮았어요.


데비 깁슨입니다.
당시 티파니와 더불어 하이틴 가수의 쌍벽을 이뤘죠.
역시 노래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합니다.


마이클 볼.(여기서 잠깐 텀을 주고) 은.. 형이네요.
미쿡 살람들은 볼튼이라고 안 하고 볼. 하고 잠시 끊고 은... 이라고 발음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역시나 긴 설명 필요 없는 최고의 붐스타일 뮤지션입니다.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우리말로 번역하면 '당신 없인 못 살아'로 대박 히트 쳤죠.
저런 헤어 스타일 소화하기 힘든데 저 형은 참 잘 어울려요.


안타깝게도 앨범 하나만 남기고 유명을 달리한 비운의 가수 유재하입니다.
이건 고 1때 친구에게 받은 건데, 처음엔 누군지도 잘 몰랐어요.
그런데 매일 듣다 보니 노래가 좋아지더라고요.
제일 좋아하는 건 '우리들의 사랑'입니다.


공일오비 3집.
역시나 생일에 선물 받은 거네요.


이건 마지막 서비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조조로 처음 보러 간 영화입니다.
서울극장에서 봤었는데 당시 조조가 2,500원인가 했었고
위 팸플릿은 1,500원이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영화관 앞에서 웬 할머니가 껌 팔길래 얼마냐고 했더니 200원이라고 해서 1천 원짜리 내밀었건만
할머니가 거스름돈 안 주길래 왜 안 주시냐고 하니, 잔돈이 없다고 그러시대요.
그런데 할머니 보따리에선 짤랑짤랑 짤랑짤랑 으쓱으쓱~~ 동전 소리가 요란했지요.
할머닌 계속 잔돈 없다고 도망다니고 전 쫓아다니고...
결국 780원까지 받아냈습니다.
남의 붐스타일 호의를 그렇게 악용하면 안 돼요, 할머니~~~ㅋㅋㅋ


라고 하고 싶은데 전 어려서 잘 모르는 얘기들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경아의사랑 님이 '유 콜 잇 러브' 얘기를 꺼내시길래
갑자기 서랍 뒤져서 옛날 앨범들 찾아 봤네요.